누나, 기다려주세요!
무더운 날씨, 나른한 오후에 걸려온 전화.
상담원: 사랑합니다, 고객님~.
남자 어린이: 네? 방금 뭐라고 그랬어요?
상담원: 사랑합니다, 고객님~이라고 했습니다.
남자 어린이: 정말요?
상담원: 네~.
남자 어린이: 얼마만큼요?
상담원: 하늘만큼 땅 만큼이요.
내가 말해 놓고서도 웃음이 났지만, 웃으며 좋아하는 어린이 친구가 너무 귀여웠다. 그러자 이 꼬마 친구가 고민을 하더니 잠시 후에 하는 말.
남자 어린이: 누나, 그럼 제가 지금 여덟 살인데, 제가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어요?
상담원: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저는 할머니가 될 텐데 괜찮겠어요?
남자 어린이: 그럼 안 되죠~. 저도 젊은 누나가 좋은데요? 에이, 안 되겠다.
너무도 귀여운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그날은 오후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.
- 114 ‘사랑합니다, 고객님’ 에피소드 중 발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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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라고 하는데요,
많은 나이차(?)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기다려달라고 얘기하는
남자 어린이의 용기가 너무 멋지고 사랑스럽습니다.
어린이를 배려하는 상담원의 재치 넘치는 답변도 듣는 이의 마음을
즐겁게 하네요~^^
상담원:사랑합니다, 고객님!
아저씨:(퉁명스럽게) 임자 있소!
상담원:(고객님이 잘못 거신 것 같아) 114 전화번호 안내입니다.
아저씨:(웃으며) 임자 있소!
그제야 고객이 사랑한다는 말에 임자 있다고 대답한 걸 깨달은 상담원. 고객의 재치에 웃고 그 웃음소리에 고객도 같이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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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랑합니다, 고객님" 인사말을 하면, '임자 있다', '난 결혼했다', '사랑을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라'고 말씀하시는 낭만파 고객님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.
과연 사랑이란, 오래 만난 남녀 사이나 친구 사이에만 오고 갈 수 있는 단어일까요?
코이드는 비록 혈연이나 남녀사이의 깊은 애정은 아니지만
전화 번호를 주고 받는 그 짧은 순간에도
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, 이를 통해 작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는 것도
사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? 라고 믿으며 전화 한 콜 한 콜을 받고 있답니다....
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
when can i know about love? when can i know about the world?
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
when can i know that? is it going to happen?
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
can i control the time to back? can i delay the time for a second?
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*
i miss the time when i was succesful
오늘도 그저 그런 날이네요 하루가 왜 이리도 빠르죠
Today is so-so, too. how come is the day of time very fast?
나 가끔은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무척 어색하죠
sometimes, i think that my face on the mirror which is so ridiculous.
정말 몰라보게 변했네요
i cannot recognize my face at all. it has changed a lot
달콤한 꿈을 꿨죠
i had a dream that was so sweet.
가슴도 설레였죠 괜시리 하얀 밤을 지새곤 했죠
i couldn't sleep at all 'cause i was nervous
어쩐지 옛사랑이 생각났죠 당신도 나만큼은 변했겠죠
that's why, i thought about my ex boy/girl friend. you also has changed a lot same as me
그래요 가끔 나 이렇게 당신 땜에 웃곤 해요
so soemtimes i can laugh because of you
그땐 정말 우리 좋았었죠
At that time, we were really cool
하지만 이대로 괜찮아요
However, this situation is also ok
충분히 사랑했죠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겠죠
we were good enough to made love. Memory is very beautiful as a memory
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
when can i know about love? when can i know about the world?
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
when can i know that? is it going to happen?
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테죠
i have a lot of time. so i will fall in love with someone.
알 수 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
Life is very beautiful because nobody knows about that
언젠가 내 사랑을 찾겠죠 언젠가 내 인생도 웃겠죠
someday, i will find my lover. someday, my life will be laughing
그렇게 기대하며 살겠죠 그런대로 괜찮아요
i am going to expect that(someday, i will find my lover. someday, my life will be laughing)
that is ok
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테죠
i have a lot of time. so i will fall in love with someone.
알 수 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
Life is very beautiful because nobody knows about that
이문세 가수, 방송인
출생 :1959년 1월 17일 (서울특별시)
학력 :명지대학교대학원 정보처리학 (수료)
데뷔 :1978년 CBS MC로 데뷔
수상 :2007년 MBC 골든마우스상
MBC 드라마 '발칙한 여자들'의 OST로 삽입되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.
뿐만 아니라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30대 40대 팬들의 곡 신청이 많았던 곡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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